보통 여름에 차량 공조기에서 냄새가 많이나고 많은 사람들이 냄새가 심한 여름에만 자동차에어컨 냄새잡는 방법을 검색하고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량 에어컨 냄새의 주원인을 잡지 않은채 여름을 끝내고 가을을 맞이하게 되면 다시 내년 여름이 올때까지 1년내내 공조기 냄새에서 자유롭지 못할것입니다. 금일은 자동차 에어컨 곰팡이 냄새 저렴하고 확실히 제거하는 방법 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차량 에어컨 냄새의 주범은 에어컨 에바의 곰팡이균
보통 차량내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공조기에서 나는 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에어컨 에바(Evaporator)의 곰팡이 균입니다. 그럼 차량에어컨 냄새를 잡기위해선 이 곰팡이 균을 잡으면 되겠죠? 지난번 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었지만 이 에바의 곰팡이 균을 잡는 방법은 비싸고 저렴한방법, 확실하고 확실하지 않은 방법 유효기간이 길고 짧은 방법등 열러가지가 존재합니다.(하기 포스팅 참조)
이런 다양한 방법중에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두가지만 준비하면 누구나 할수 있는 그리고 채 5천원이 들지않는 그리고 최소 1년까지는 유지가 가능한 쉽고 저렴하기도하고 유지기간도 꽤 오래가는 방법입니다. 그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을 맞이할 때 한번 더 곰팡이를 죽여야 한다.
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여름내 차량 에어컨 곰팡이를 죽이고 여름내내 에어컨 관리를 잘해줘도 여름이 끝날때 즈음되면 또 냄새가날수도 있고 냄새가 안나더라도 곰팡이균이 조금씩 자라날수 있습니다. 그이유는 여름내 잦은 에어컨 사용, 장마나 잦은 소나기등 습한 날씨의 지속등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합니다.
필자인 저또한 꾸준히 관리한다고 해도 비가 오고 다음날에는 어쩔수 없이 다시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여름이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진다고 해서 고삐를 늦춰서는 안됩니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에어컨 사용이 줄어듬에 따라 냄새가 안나는것 같아도 에바 구석 어딘가에는 조금씩 아름다운 곰팡이꽃이 피어나고 있을테니까요.
앞으로 다가오는 가을, 겨울 그리고 내년 봄을 잘 맞이하기 위해서는 다시한번 완벽히 증발기의 곰팡이균을 확실히 죽여놔야합니다.
에탄올 분무기 사용법 추가 설명
에탄올 분무기 사용법 전 포스팅에 추가해서 설명드리자면,
1. 에어컨필터 제거후, 송풍 강하게 틀고 블로우모터에 에탄올 뿌리기
처음에는 송풍을 강하게 튼상태에서 10회씩 3세트 정도로 해준다음에 송풍을 끄셔야 합니다. 계속 송풍을 틀어놓으면 에탄올이 너무 빨리 말라서 균을 죽일 시간이 부족합니다. 어느정도 대략 3분내외 송풍기를 끄고 대기합니다.
2. 3분대기 후, 에탄올 뿌리기
그리고 또다시 송풍기를 최대로 틀고 10회씩 2~3세트 정도 뿌려주고 또 송풍기 끄고 3분정도 대기합니다. 이 대기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이 대기시간에 에탄올이 냄새의 주범인 곰팡이균을 죽이게 됩니다.
3. 카울에도 에탄올 뿌리기
그리고 다음번엔 송풍을 중간정도로 하고 마지막로 송풍을 약하게 틀고 10회 1세트 정도로만 뿌려주고 마무리합니다. 송풍기를 끈채로 송풍구 구멍에도 몇번 뿌려줘도 좋습니다. 그리고 본네트 위에 카울(바람이 들어가는 구멍) 에도 송풍기를 켠채 뿌려주면 좋습니다. 아 그리고 작업을 하기전에 창문및 문을 필히 열어놓고 마스크를 장착하고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차량 에어컨 냄새 없애는 저렴하고 가장 확실한 방법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와사비디에어는 지금 6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여름 끝날때즈음 다시 냄새가 조금씩 나는걸 보면 크게 효과가 없거나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좀 짧거나 한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런제품을 달아놔도 제대로 관리가 부족하다면 다시 곰팡이균은 피어날수 있는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한번 해보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고 그 이후 관리만 잘해주면 다음 여름전까지는 문제없이 쾌적하게 자동차를 운행하실수 있을겁니다. 차량에어컨 냄새잡는 가장 중요한 시점은 지금 여름 끝날때 입니다.